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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삼성교통 파업 강대 강 대치..유인물 불법 배포 주장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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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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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삼성교통의 파업이 설 명절을 지나고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진주시가 지역 읍·면·동 사무소를 이용해 파업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 진주시는 자원봉사단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일일뿐 시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한
주민자치센터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오른편에 유인물이
칸칸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20일 넘게 진행되고 있는
파업의 책임이 삼성교통에 있다는
내용의 유인물입니다.

유인물을 제작한 단체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인데,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지역 통장들에게 전달된 겁니다.

[GC]
유인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섬성교통의 적자는
경영상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교통이 주장하는
전세버스 운영비용이
과장됐다는 설명도 뒤따릅니다.//

삼성교통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주민센터를 활용해
불법으로 유인물을 배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유인물의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진주시에 불법적인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규 / 삼성교통 대표
- "이 유인물의 내용이 허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허위 사실을 포함한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 인터뷰 : 이경규 / 삼성교통 대표
- "대표적인 것은 사실 제일 밑에 있는 부분을 보시면 진주시가 삼성교통에 16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 인터뷰 : 이경규 / 삼성교통 대표
- "그런데 저희들은 6억 원도 채 못 받습니다. "
진주시는 유인물 제작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일이며, 시도 유인물 배포 전까지
관련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강경대 / 진주시 교통행정과장
- "읍·면·동 지역이 구도심 지역이다 보니까 읍·면·동 (사무소)로 전달된 것 같고요. 저희가 보기에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자기들이"
▶ 인터뷰 : 강경대 / 진주시 교통행정과장
- "대리해서 읍·면·동에 가서 협조를 구한 것으로... "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점차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이 기대했던 해결책 대신
여론전으로 인한 갈등의 골만
더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여기에다 진주시가
삼성교통을 상대로
파업으로 발생한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면서
앞으로의 협상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재민 / 진주시 부시장
- "파업이 예상외로 장기화 되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께서 많은 우려가 있지만,"
▶ 인터뷰 : 정재민 / 진주시 부시장
- "그렇다고 해서 진주시에서 정당하지 못한 파업과 타협을 하면서 시정을 해나갈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태 해결 보다
강대 강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진주시와 삼성교통.

양측 모두 명분 있는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파업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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