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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건조한 날씨 탓에.. 겨울철 화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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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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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주말 산청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까지 옮겨붙어 자칫 대형 화재가 날 뻔했는데요.
(여) 연일 건조한 날씨 탓에 각종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무섭게 집어 삼켰습니다.

지난 9일 낮 12시 45분쯤,
산청군 산청읍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0.1ha 등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인터뷰 : 고선철 / 산청소방서 지휘조사담당
- "날씨가 매우 건조하고 당일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서 일거에 화재를 진압하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
▶ 인터뷰 : 고선철 / 산청소방서 지휘조사담당
- "산바닥에 낙엽이나 부유토 등이 두텁게 깔려있어서 방수를 해도 물이 침투가 잘 안돼서 산불진화하는데 애로점이 있었습니다."

지난 7일에도
남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탓에
서부경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는 겁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발효된
건조특보 일수를 보면
벌써 진주가 22일, 산청이 26일이나 되는 등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최근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부경남 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발효중이고 특히 진주는 11일부터 건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는 15일 금요일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특보가 이어지겠으니"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가들은
건조한 겨울철엔
메마른 나뭇잎에도
불이 잘 붙는다며,
불씨 관리에 보다
신경 써 달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고선철 / 산청소방서 지휘조사담당
- "경제적인 이유로 설치하는 화목난로 연통 주변에 가연물이 있거나 타다 남은 재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는 없어야겠습니다."
▶ 인터뷰 : 고선철 / 산청소방서 지휘조사담당
- "그리고 농산물 부산물을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하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 등은 절대로 없어야겠습니다."

새해들어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00건.

당분간 건조 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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