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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이 주의 핫뉴스 - 4월 4주차

2019-04-26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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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 주의 핫뉴스, 이번 주는 어떤 뉴스가 화제를 모았을까요?
계속되고 있는 고공농성,
안인득 사건 희생자 영결식,
그리고 멸종위기종 상괭이 폐사까지
이렇게 세 가지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시의회 특위 구성으로 끝날 것으로 보였던
삼성교통 노조원들의 고공농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고공농성 중인 삼성교통 노조원 측은
경영 안정 지원금 선지급과 함께
표준운송원가 문제해결을 위한
진주시의 성실한 대화를 요구하며
현재로써는 농성을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시의회는
삼성교통이 진주시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성을 해제하는 것이 우선이며,
긴급 경영 안정 지원금 문제는
시의회 권한 밖의 일임을 강조했는데요.

특위 구성과는 별개로
확연한 입장차가 확인되면서
사태가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뉴습니다.

지난 23일,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5명 가운데
앞서 발인한 74살 황모씨를 뺀
나머지 4명의 합동영결식이 열렸는데요.

유가족은 물론 경남도와 진주시,
경찰과 일반 시민들까지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관계기관은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주사건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유가족과 중상자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해 주는 내용과,
구조금과 장례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최종 지원안을 제시했는데요.

앞서 한차례 발인을 미루며
국가기관의 진정 어린 사과를 요구하던 유족들은
남은 가족에 대한 간병 등의 이유로
부상자 최종 지원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끔찍한 범죄로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진주 방화·흉기 살인사건.
강력한 법적 장치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마지막 뉴습니다.

요즘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놓인
삼천포 앞바다에서
상괭이가 자주 목격돼
지역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상괭이의 사체가
바다 위에서 발견되면서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상괭이는 국제적인 멸종위기 보호종이지만
불법 어업과 혼획,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는 실정인데요.

삼천포 앞바다에서 노니는
상괭이 무리를 계속 만나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보호 노력과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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