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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강렬하게 전하는 '우주의 생명 에너지'

2019-06-12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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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강렬한 색채로 우주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부터 진주 출신의 유명 작가들의 향수 어린 작품들까지.
(여) 이번 주 서부경남의 다양한 전시 공연 소식을 문화가 소식에서 전합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렬한 색채.
그리고 지구를 닮은
커다란 원 안에
무언가가 꿈틀대는 모습에서
강한 생명력이 전해집니다.

생명을 잉태하는
여자의 인체를,
신비한 우주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겁니다.

복잡하게 뒤엉킨 혈관 뒤에
흩어져있는 달의 조각들.
빨강과 노랑의 강한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두꺼운 붓 터치로
우주의 생명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

우주미술관 대표작품으로 공개하는
김미효 작가의 그림입니다.

▶ 인터뷰 : 허남규 / 사천 우주미술관 관장
- "(설립하신 분이) 20년 전부터 한점 한점씩 모으게 된 계기로 어느덧 200여 점에 다다르게 됐습니다.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
▶ 인터뷰 : 허남규 / 사천 우주미술관 관장
- "보시며 힐링과 새로운 영감을 얻으신 것을 경남도민과 사천 시민분들에게 (공유하고자 개관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하는 우주미술관은
김미효 작가 작품 뿐 아니라
진주 출신 최태문 화백의 소싸움 등
30여 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천 우주미술관의 전시는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하나의 그림 안에
조화롭게 담긴
정겨운 풍경들,
도시 위를 헤엄치는
꽃무늬 돌고래.

옛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유년시절의 기억을 입힌
이인자 작가의
'나는 꿈꾼다' 전시 작품입니다.

2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서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마련됩니다.

//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이곳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트이는
'그녀는 여행중입니다'
시리즈 작품입니다.

안소영 작가의 기획 초대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사천 리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

10년 이상
개천미술대상전에서
수상을 해왔던 작가들의 그림이
한 곳에 전시됩니다.

서양화부터 서예, 수묵화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

현실을 과감 없이 표현하는
진실주의 오페라.

경상오페라단이
그 대표작으로 꼽히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을 펼칩니다.

경상오페라단의 무대는
이번주 목요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남해의 6월 정기공연,
'탈춤, 돌아온 약장수'가
펼쳐집니다.

이번 탈춤 공연은
주말 이틀간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립니다.

문화가소식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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