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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국국제대 정상화' 진주시민단체도 나서..진주 대학 '이슈'

2019-06-13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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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계속되는 대학 정상화 요구에도 한국국제대 상황은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국제대 정상화 촉구에 나섰습니다.
(여) 그런가하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들어갔고 경상대에서는 비정규 교수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진주의 주요 대학 소식을 김나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대학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

지난 4월,
한국국제대 학생들과 교직원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촛불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과 학교법인 일선학원 사이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결국 진주시민단체가
직접 한국국제대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서도성 /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비리재단 일선학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 교육부 또한 대책위가 요청한 종합감사를 즉각"
▶ 인터뷰 : 서도성 /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 "실시하고 관선이사를 파견 (해야한다.) "

한국국제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방학기간 동안
교직원 중심으로 모여
계속해서 대학 정상화를
촉구해나갈 예정입니다.

//

경상대학교 본관.
건물 기둥에는 대자보가 붙어있고,
본부 앞에 설치된
검은 천막 아래에는
강사들의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피켓이 줄지어 있습니다.

오는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지난달 22일부터
무기한 천막 농성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대업 / 경상대분회 노사협 지회장
- "임금을 현실적으로 해달라. 생존권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 지금 경상대학교 같은 경우는 평균적으로 (시간 강사) 월급이 99만원"
▶ 인터뷰 : 김대업 / 경상대분회 노사협 지회장
-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연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들인데, 학교에서는 이 강사분들의 연구를 인정을 안합니다."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10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4%가 찬성표를 던져
13일부터 전면 파업을 선언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경상대학교 본부와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다음주 수요일
여섯번째 협상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의견을 조율해나갈 예정입니다.

//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상대와 과기대는
이날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통합 추진 일정을
함께 조율할 예정입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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