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사천선원지회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형 쌍끌이 저인망 어선 선주들에게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00여명의 선원이
가입돼 있는 사천선원지회는
선주들이 민주노총에 가입한 선원은
승선시키지 않기로 담합하고,
임단협 교섭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당수 선주들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육지에서 해야 할 배 수리와
어구 손질 작업은 선원들에게
요구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선원의 노동기본권을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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