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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본격적인 장마 시작 "시설물 관리 유의해야"

2019-06-2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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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함양을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 시설물 관리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한여름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사람들의 손엔
모처럼 우산이 쥐어졌습니다.

이른 아침만 해도
구름만 가득했던 등굣길.

시험을 마치고
시내에 나온 학생들은
굵어진 빗줄기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홍은혜 허성희 / 진주 봉원중학교 학생
- "오늘 시험이 끝나서 놀러 나왔어요. 노래방 가고 걸어 다니고 카페도 가고 그러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꿉꿉해요."

s/u
"일본에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장마가 동시에 시작한건,
지난 2007년에 이어
12년 만입니다."

제주에서 시작한 장맛비는
오전 들어 서부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함양을 제외한
서부경남 모든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리산이나 남해안 일대에는
시간당 2,3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상되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는 27일 오후
한차례 소강상태를 가진 뒤
주말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주무관
- "주말에도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장맛비가"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주무관
-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겠고 장마전선이 남하와 북상을 반복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주무관
- "주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계속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끝나는 시기는 예년과 비슷한
7월 말쯤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난 뒤에도
곳곳에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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