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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창원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

2020-08-03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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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주말을 지나며 진주와 창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한 명씩 추가됐습니다. 진주에서는 72일 만에 확진자가 늘어난 셈인데요.
(여) 모두 해외유입으로 발생했고 자가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우려는 상대적을 덜해보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C/G-1]
'경남 161번' 확진자는
진주에서 확진받은
60대 내국인 남성으로,
2019년 11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머물다
지난 7월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

[C/G-2]
확진자 동선을 보면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다시
진주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진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거쳐
안심숙소로 옮겼고
8월 1일 미결정통보로
자가격리됐다
8월 2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동반 입국한
아들 한 명뿐이며,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당분간
자가격리 조치됩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접촉자는 방글라데시에서 함께 입국한 아들 한 명으로 7월 31일과 8월 2일 두 번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돼"
▶ 인터뷰 : 정진석 / 진주시 부시장
-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배우자는 단순 동선 노출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입니다. "
[07 05 54 05]

[C/G-3]
앞서 창원에서는
경남 160번 확진자가 나왔는데
40대 남성 내국인으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 확진자 역시
자가격리 중 8월 2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배우자 한 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 //

두 명의 확진자 모두
해외입국자들로
이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남지역에서는
모두 53명이 해외입국자
감염으로 분류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확진자 중에는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입국사례입니다.

해외입국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안심숙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노출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해외입국자가 진주에 도착하면 즉시 안심숙소에 입소시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안심숙소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입니다. " [07 06 56 29]

8월 3일 기준
경남지역 확진자는
누적 158명.
이 중 149명이 퇴원했고,
9명이 입원해 치료 중입니다.

전국적으로는
23명이 늘어났는데
이 중 지역감염은 3명에 그쳐
87일 만에 최소치를 보였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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