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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8월 첫주) 10년 전 서부경남 - 10년 전 산청 선비문화연구원 첫 삽 (2010년 8월 3일)

2020-08-0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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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사회적 정의와 실천 중심의 학문을 추구하는 남명 사상과 그 정신이 주목받으면서 산청에 위치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여) 이 선비문화연구원 건립은 예전부터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지역민들과 학계·문화계의 숙원이기도 했는데,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그 첫 삽을 떴습니다. 당시 모습을 10년 전 서부경남에서 돌아보겠습니다.

【 기자 】 (TC 00:38-02:27)
위국헌신.
국난극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실천적인 학문을 강조했던 남명조식 선생.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선생의 뜻이
5백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선비문화의 중심 산청에서 부활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지탱해 온 선비정신과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5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모두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로
전시관과 도서관, 교육관 등
모두 11개의 시설이 갖춰집니다.
특히 선비문화 교실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통윤리의식과
호연지기를 갖게 하는
민족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 INT ] 서영배, 선비문화연구원 집행위원장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지주인 선비문화를 창달시키고 발전시키면서 국가의 장래를 맡길 인물을 양성하고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산청군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완료되면
신천재, 덕천서원, 지리산과 연계한
테마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 INT ] 조성제, 산청군 문화관광과장
"우리 정신문화 연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정신문화와 관련되는 교육시설로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남명 선생의 유적지라는 것과 함께 시너지가 되어 지역발전과 국가의 정신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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