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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일일 평균 확진자, 8주 만에 '20명 미만'

2021-01-26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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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완만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여)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9.7명을 기록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 간 감염 우려는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조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신규 확진자는 22명.
모두 지역감염입니다.

(CG IN)
지역별로 살펴보면
거제와 진주가 6명,
양산이 3명,
창원과 밀양 2명,
거창과 함안, 김해가
각각 1명씩입니다.
(OUT)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종교단체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은
경남에서 추가로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진주 소재 시설에는 14명이... 목회자와 학생 14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14명 모두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

(CG IN)
한 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3일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경남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7명으로,
이 수가 20명 미만까지 떨어진 건 8주만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5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가족 간 전파 비율은
전주에 비해
9.1%p 가량 늘었습니다.
(CG OUT)

가족 간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가족감염 예방수칙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외출, 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환기, 소독,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의심증상 시 검사를 즉시 받으시고"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안전해질 때까지 다른 동거가족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핵심수칙으로..."

정부는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

경남도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가동하고
26일에는 김경수 지사 주재로
의료계 전문가와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정부의 코로나 백신접종 시행 계획 발표에 앞서 선제적으로 도내 접종기관의 효율적 운영, 의료인력 수급방안, "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상 반응 시 신속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

한동안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
완만하게 사그라들고 있는
경남지역 확진 추세.

하지만 가족 간 감염 위험이 여전한 만큼
가까운 사이에서
더욱더 방역에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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