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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전국 확산세에 휩쓸리나..자가격리자도 급증

2021-04-14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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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금 보신 것처럼 서부경남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의 확산세와 더불어 다시 한 번 대유행을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여)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자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700명을 넘어선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부경남 확진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한 자리였는데,
지난 13일부터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

특히 진주와 사천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입니다.

14일, 진주와 사천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도
모두 확진자인
지인과 가족 등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이와 같이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지금 현재는 소규모,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강화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확진자 증가에
자가격리자 수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진주의 경우
자가격리자가
나흘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200명 초반까지 줄었던
자가격리자 수는
14일 오후 5시 기준,
547명까지
다시 증가한 상태입니다.

격리 규모가 커진 만큼,
추가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나들이객이 부쩍 많아진 것도
상당한 부담입니다.

실제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직전 주에 비해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와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외출과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 주시고... "

한편, 14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 등
6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에 이어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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