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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적모임 10명까지..식당·카페는 자정까지

2021-10-15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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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됐습니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방역수칙 완화 조치가 예고됐는데요.
(여) '위드 코로나' 이전 과도기를 2주 간 거치게 되는 건데, 그 기간 백신 접종률과 위·중증 환자 발생률이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의 의미가 큽니다.

놓일 다리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먼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과
미접종자 보호가 첫 번째입니다.

특히 정부는
접종 완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를
막는데 치중합니다.

정부는 영국과 이스라엘,
싱가포르 같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방역망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걸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싱가포르의 경우
최근 접종 완료율이 85% 가까이 올랐지만
일일 확진자 3천 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이번 거리두기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시행하겠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4단계,"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비수도권 3단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서민경제의 애로와 향후 일상회복을 고려하여 복잡한 방역수칙을 정비하겠습니다."

조정안이 적용되면
경남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10명으로 확대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는
자정까지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CG]
대규모 스포츠대회도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를 대상으로
개최가 허용될 예정입니다.

결혼식 수용 인원은
접종 완료자 200명을 포함해
250명까지 늘어납니다.

특히 식사제공에 따른
인원 수 제한 조치가 사라졌습니다.

종교활동 역시
접종 완료자만 참여했을 경우
수용 인원의 3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종교활동 이후
소그룹 모임이나
식사 모임 등의 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실내·실외 체육시설의
샤워장 운영 제한은 해제됩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방역수칙은 다소 완화가 됩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예방접종을 안 받으신 분들도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정책은
최대한 접종자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실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수칙 완화는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의 설명처럼 향후 2주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재차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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