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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2월 시작하자마자 '기온 뚝'..한파 대비

2021-11-30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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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입니다. 첫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여) 한파를 앞두고 농작물 관리를 위한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배추들이 비를 맞고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몇몇 배추에는
부직포가 씌워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동해에 대비해
보온에 나선 겁니다.

무가 심겨 있던 자리는
구멍만 숭숭 남았습니다.

무가 얼기 전에
미리 수확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허성용 / 경남도농업기술원 홍보팀장
- "무, 배추는 갑작스러운 한파가 왔을 때 동해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무, 배추를 부직포라든지 비닐로 덮어서... "

30일 한때 서부경남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졌는데,
강한 바람도 함께 불어서
사천과 남해, 산청, 함양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강풍주의보 해제 이후에도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상청은 1일,
진주 기온이 최저 0도에서
최고 7도를 기록한 뒤
2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낮은 평균기온에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까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인터뷰 : 최선영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30일 밤 기온 하강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낮동안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

▶ 인터뷰 : 최선영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교통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12월의 시작과 함께
성큼 다가올 겨울.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일까지 이어진 뒤
3일부터는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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