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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26명 확진..경남 오미크론 '비상'

2022-01-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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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동안 10명대를 유지해왔던 서부경남 확진자 수가 다시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여) 경남지역에 서서히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방역당국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2일 서부경남 추가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각각 진주에서 23명,
산청에서 2명, 사천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먼저 진주에서는
23명 가운데 15명이
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4명은
가족 간 전파 사례입니다.
또 23명 중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이 가족 간 전파입니다.
이밖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3명은 해외입국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OUT)

진주에서 2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일 이후 열흘만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3차 접종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일상회복 재개를 위해 백신 3차 접종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CG) 이밖에 산청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사천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OUT)

올 들어 감소 추세를 보였던
서부경남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자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선 학교들이
방학에 돌입하면서
학생들의 활동폭이 넓어진데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일,
진주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12일 현재 관련 확진자 수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하나 불안요소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입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오미크론 검출율은
국내 확진자 중 12.5%,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고,
특히 해외입국 확진자 중에서는
88.1%, 10명 중 9명이
오미크론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경남지역의 경우
지난달 16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이후
드문드문 한 명씩 나오다
지난달 말부터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
10일에는 하루만에 17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OUT)

최근 해외입국자가 많았던 만큼
서부경남에서도
일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 우려와 함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활동이 빈번한 학원에서의 감염 전파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은 백신 1, 2차 기본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협.
방역당국은 설 연휴까지
방역의 고삐를 더욱 옥죌 계획입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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