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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군 대군민 토론회 "재정건전성 회복이 급선무"

2022-10-07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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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하동군에서 대군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동군민을 비롯해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여) 군민들은 세계차엑스포 준비부터 도로개선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동군청 대회의실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이해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군민 토론회를 마련한 겁니다.

하동군은 우선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정비전과 현안,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강영승 / 하동군 기획예산과장
-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역활력추진단을 신설했고 4개의 핵심TF팀을"

▶ 인터뷰 : 강영승 / 하동군 기획예산과장
- "신설했습니다. 더불어 지방소멸대응기금 146억 원을 확보해 전략적 투자를 할 것입니다."
/

군에서 지목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건전성 회복.

특히
산단개발에 들어간
비용 부담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상황에 따라서는 빚이 3천억을 넘어 4천억이 될 지 5천억이 될 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인구는 줄고 지역 활기는"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떨어지고 재정은 파멸 직전에 놓여있다... 이런 위기의식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

하동군에 따르면
이미 약 천 300억 원의
채무가 확정돼 있는 상황인데,

갈사산단 공사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경우
3천여억 원의 우발 채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군은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보존 부적합 공유·행정재산을
매각해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별개로
하동군민들은
내년 열리는 세계차엑스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미리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
▶ 인터뷰 : 황인현 / 하동군 화개면
- "먼저 하동군 전체적으로 현재는 축제 분위기가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홍보 및 군민들의 분위기"

▶ 인터뷰 : 황인현 / 하동군 화개면
- "조성을 위해서 군·읍·면 청사에 방문객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홍보 현수막이라든지 이런 것을 제작해가지고..."
/

하동군 역시
홍보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


엑스포는 물론
지역 녹차밭과
차 문화를 알릴 수 있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다실을 좀 공개를 해서 그걸 프로그램화 해서 좋은 말씀도 같이 듣는 그런 프로그램, 또 좋은 멋진 배경의 다원을 방문하고"

▶ 인터뷰 : 하승철 / 하동군수
- "체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킬러 콘텐츠를 많이 (제작하겠습니다) "
/

이밖에도
엑스포 상징물 설치와
원활한 인구 유입을 위한 도로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
대군민 토론회.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
하동군이
효율적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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