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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찾은 도지사 "우주항공청 연말까지 개청"

2023-01-30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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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일 KAI 사천본사를 방문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사천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천시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선데요.
(여)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에 대해서도 개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천의 비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30일 사천시청을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천시 현안에 대해서
직접 지역과 소통하기 위해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청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법안구성까지
거의 끝마친만큼,
우주항공청 개청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제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법안까지 봤습니다. 법안까지 다 나왔습니다. 3~4분기까지는 법률의 하위 규정을 전부 개정하고 그 다음에 연말까지 개청하겠다는 게 정부의 스케줄입니다. ]

'도민과의 대화'
본 행사에서는
사천시의 공식 건의를 비롯해
지역민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사천시에서
경남도에 건의한
현안은 크게 2가지.

진주와 사천을 잇는
항공산업선 국가철도망 구축과
축동~정촌 간 국도 우회도로 개설입니다.

도는
두 안건 모두
국가 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사천시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진주에서 사천으로 연결되는 항공산업선, 이것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같이 노력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회도로 개설도) 빠른 시간 내에 국도 5개년 계획, 국가도로망 5개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지속적으로
해양관광자원이 개발되면
교통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관광객과 시민안전을 위해
교통이 우선 뒷받침되야 한다는 겁니다.

[ 류성진 / 사천시 서포면 : 비토섬의 해양관광자원 개발이 되면 관광객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량 가설이 시급하다고 여겨집니다. ]


[ 박일동 /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비토섬에) 새로운 교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다 같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26년도 사업에 이 부분이 반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이밖에도
송포 1교 교량 받침 교체와
사천읍 두량리 용수관로 설치 등의
의견이 나온
사천시 도민과의 대화.

지역민들의 건의사항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경남도가 적극 협력을 약속한 만큼,

사천지역 각종 사업 추진에
더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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