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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봄꽃이 찾아왔다..봄꽃별 개화시기와 축제는

2023-03-17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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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초봄이 지나 따뜻해지고 꽃이 필 때 쯤 다시 날씨가 추워지는 현상인 꽃샘추위. 봄꽃이 피는 걸 시샘한다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여) 서부경남 곳곳에서 꽃샘추위를 뚫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의 봄을 향기롭고 아름답게 물들일 봄꽃의 만개 시기부터 봄꽃 축제들까지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하단 CG]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땅을 뚫고 나와 피어있는 복수초.

하얗게 수놓아져
붉은 빛이 물들어 있는 매화.

살랑거리는 바람에
한들거리는 노란빛 산수유까지.
/

경상남도수목원에 핀 봄꽃들입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알리는 봄꽃들이
이곳 경상남도수목원에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태 / 경상남도수목원 산림환경연구원 녹지연구사
현재 저희 경남수목원에서는 산수유, 매화를 포함한 다양한 봄꽃이 개화한 상태입니다. 2·3월 고온현상으로 인해 작년과 비교해 일주일정도 개화가 앞당겨진 상태로 경남 지역의 전체적인 개화가 일주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수목원은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등과 함께
매년 봄꽃의
만개 시기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3월 23일부터 개나리가 만개하고
또, 진달래는 3월 28일이면
활찍 필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천과 하동 등에서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벚꽃의 만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서부경남의 대표적
벛꽃 명소인 하동 십리벚꽃길입니다.

아직은 꽃망울이 터지기 전인데요.

화개 벚꽃은
오는 20일부터 피기 시작해
28일 만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활짝 필 봄꽃에 맞춰
축제들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G]
우선 꽃이 피는 마을이라는 뜻의
화개마을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4월 1일에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벚꽃이 진 다음에는
산청 황매산 철쭉제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철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오는 21일 춘분을 기점으로
더욱 화려하게 피어날 봄꽃들.

봄 바람 휘날리며
흔들리는 봄꽃잎들이
서부경남의 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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