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사천(3월 15일)
【 기자 】
서부경남 지피지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엔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강무성 기자.
시군마다 단체장의
지역 순방이 한창인데요.
박동식 사천시장이 최근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
박동식 시장은
지난 2월 20일
사천읍을 시작으로
3월 9일 서포면과 곤명면까지
14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순방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박 시장은 그동안
경과와 현재 상황 등을 공유하고,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사천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13일부터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해,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발행되고 있는
사천사랑상품권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읍면동 순방에서는
약 300여 건의
현안 사업 건의가 나왔는데요.
14개 읍면동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읍면과 동지역 구분 없이
소규모 농로 확장, 도시계획도로,
마을 안길, 경로당 신설,
산책로와 체육시설 정비 등
생활 민원 중심으로
건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파크골프장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이어졌고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관련한
불편사항 호소도 잇따랐습니다.
【 기자 】
네. 그렇군요.
이번 순방을 통해 나온
지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적극행정이 이뤄지길
바라보겠습니다.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최근 도내 환경단체가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건강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
환경부는
울산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했는데요.
[CG
조사 결과,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3곳의
학생 320여 명의 소변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나프탈렌 대사물질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구요.
사천시와 고성군 성인
40여 명의 소변에서는
창원시, 진주시보다
4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
당시 연구진은 발전소가
주민들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간 정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사천시는 후속조치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환경단체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
지역민 건강을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할 때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경남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조례’를 개정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을
즉각 강화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기자 】
발전소 인근 주민들에게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나프탈렌 대사물질 농도가
확인된 만큼
정밀 조사와 사후관리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강무성 기자 잘 들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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