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첫 눈과 함께 겨울 시작..면역력 관리 '주의'
이례적으로 포근했던 가을이 끝나고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산청, 함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첫 눈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질병에 걸릴 확률도 큰 시기입니다. 예방 접종 등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난방기가 가동되는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두꺼운 옷을 껴입은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 인터뷰 : 양재승 / 경기 시흥시
- 수도권 대비해서 많이 따뜻하긴 한데요. 그래도 패딩을 입을 만큼 좀 춥다고 느껴지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패딩을) 이번 주부터 꺼내 입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함양과 산청 등
서부경남 곳곳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8.7도를
기록한 가운데,
고지대 폭설로 출입이
이틀간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부경남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은 12월 4일부터
영하권으로 떨어질 예정.
포근했던 날씨 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로
신체 적응력이 저하돼
질병에 취약해진 만큼
예방책으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환기,
마스크 착용도 권고
됩니다.
특히 경남의 경우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백일해가 지난 10월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감염병 확산
조짐이 있어 각종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강미경 / 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은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방 접종은 감염병 예방 이외에도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한편 각 시군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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