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대전으로" "사천으로"..우주청 논란 확산
우주항공청이 조직 분리를 포함한 이전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국회의원은 본부급의 연구부서를 대전으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맞대응 차원에서 우주항공청 산하기관인 항우연과 천문연을 사천으로 옮기자고 법안을 발의했는데,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개청한 지 1년 밖에 안된
우주항공청이 이전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발단은 지난해
핵심부서의 대전 설치를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의 법안 발의였습니다.
▶ 황정아 / 국회의원(대전유성을, 지난해 9월)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를 신설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대전 의원들 전원과 다른 (민주당) 의원 22명이 공동발의 해주셨고요...
///
국회 과방위에 계류중인
이 법안에 따르면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본부 소재지는
대전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연구개발부서는
우주항공청의 핵심인만큼
대전으로 이전할 경우
사천 청사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청사 조기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국회 다수인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할 경우
부서 이전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대전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을
사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출연연구기관을
우주항공청 부근으로 옮겨야
시너지가 나고 경쟁력이 생긴다는 겁니다.
공동 발의자에는
국민의힘 중진을 포함해
1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자마자
대전지역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항우연 노조와 과학기술연구전문노조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있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며
연구기관이 몰려있는
대전이나 세종으로 옮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천지역에선 대전 국회의원이
먼저 도발한만큼 당연한 대응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이
윤석열 정부의 결과물인만큼
논란이 계속될 경우
정치적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새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중요하게
언급해온만큼
본청사 입지까지 확정된
우주항공청을 손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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