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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 해양낚시레저공원 여전히 표류

2025-08-07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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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검토 부실 비판을 받아왔던 남해해양낚시레저공원이 아직도 정식개장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어진지 3년이 지났지만 시범운영에 그치고 있는건데요. 정상화 궤도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군은 어떻게 시설을 활용할 예정인지 김동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CG 1 in]
남해군 해양발전과가
군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용 자룝니다.

해양낚시레저공원 사업 개요와
운영 현황 등이 담겼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과보고가 이뤄졌습니다.
[CG 1 out]

서류에 적힌 것처럼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

지난 2022년 말 54억원이란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준공됐지만
3년째 정식개장은 깜깜 무소식.

수심이 앝아 낚시터로서
적합하지 않은 곳이란 우려에도
군이 끝내 시설을 조성했지만
위탁 운영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은 겁니다.

▶인터뷰 : 남해 주민 (음성변조)
시설 자체가 있을 위치가 아니라서... 낚시 관련해서는 좀 꽝이고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낚시로는 승부를 보기 힘들 것 같고요.
//

면밀한 수익성 검토 부재는 물론
위탁 운영을 전제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됐단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배경입니다.

당장 시설을 놀릴순 없으니
군이 직영으로 무료 시범운영 중이지만
방문객 접근성이 떨어지고
연계 콘텐츠 부족으로 이용은
없다 시피 할 정도.

▶인터뷰 : 남해군 화전마을 주민 (음성변조)
(낚시터에 방문객이) 많이 안 오는 것 같던데요. 자세한 건 깊이 모르겠고 지금 사람이 거의 안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렇듯 초기 사업 추진부터
허점이 많았다보니 혈세 낭비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그나마 낚시에 적합한 수심으로
바지선을 옮기는 데만
1천 8백만 원이,
낚시가 아닌
레저 체험공간으로의
콘텐츠 변화를 꾀하기 위해
카약과 패들보트를 구입하는데
또 3천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당초 방문객이 머물수 있도록
숙박 목적으로 마련된
관리실 2층 공간은
관련법령 제한에 막혀
제대로 활용도 못해왔다는 것.

최근 군이 공유재산
사용 허가절차를 밟아
기업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연 600만원의 임대수익에
그치는 수준.

[CG in]
남해군도 시설 접근성 취약과
연계 시설 부족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양 레저 체험 중심
사업장 등록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식 개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CG in]

하지만 아직까지는
군의 재정과 주민 세금이
사업의 빈틈을 메우며
투입되는데 반해
실질적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의 충분한 숙의와
재정 사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더 절실해 보이는 이윱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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