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하모도 세계로" 잘 키운 콘텐츠 IP, 열 산업 안 부럽다
K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데요.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콘텐츠가 지역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진주에서 열린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팝업 행사.
행사는
K-POP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과 소속 가수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박세연, 박시은 진주시 가좌동
"진주까지 와서 이렇게 큰 팝업 열어서 되게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고 다음에도 만약에 하면 또 올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팝 데몬 헌터스도 마찬가집니다.
시청자들이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음악과 상품, 팬덤 문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소비하면서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용어설명CG]
이처럼 콘텐츠 분야에서
지식재산권, 이른바 IP는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기반
상품과 기술,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파생될 수 있고,
이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본부장
"이 ip를 라이선스 방식으로 굿즈나 광고 등 상품화를 통해 활용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월트 디즈니 같은 경우에는 라이센스 상품 매출이 연간 620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콘텐츠 분야 IP 육성이
이뤄지고 있는데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가
대표적입니다.
큰 인기를 끌면서
조형물 제작부터
인형을 비롯한
각종 상품 출시로 이어졌고
진주시 공공시설과
지역버스, 공공자전거 등에도
하모가 활용 중입니다.
특히 민간에
캐릭터 사용을 개방해
상품 개발에 하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전남인, 관광진흥과 주무관
"팝업 스토어랑 홍보 부스 연계해서 공공미술품(하모 조형물) 운영하거든요. 올해 같은 경우엔 부산이랑 서울에 운영할 예정이고..."
일본 구마모토현에선
지역 홍보를 위해 제작된
캐릭터 쿠마몬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관련 상품 판매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잘 만든 콘텐츠 IP 하나가
열 산업 부럽지 않은 시대.
콘텐츠 IP 발굴이
새로운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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