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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 송정 대관람차 조성 두고 기대·우려 교차

2025-09-12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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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 경관을 360도로 조망 가능한 대관람차.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도 더러 있는데요. 남해군이 지역에 이 대관람차 시설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사업성과 그 기대효과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남해 미조 앞바다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발 밑으론 아찔한 해안절벽과
파도를 볼 수 있고

스윙 그네 등 독특하고 스릴있는
체험도 가능한 다리,
설리 스카이워큽니다.

남해군은 한 해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이곳 인근
군유지 3천 2백 제곱미터 부지에
대관람차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워크 이용객 등
기존 시설 수요를 자연스럽게
관람차 탑승으로 유도한단 계획입니다.

18;38;51;21 + 18;39;41;10
▶인터뷰 : 유상희·신용환·신재훈·신지현 / 화성시 동탄동
뒤에 바다 풍경도 좋고 너무 좋았는데 대관람차까지 생기면 여기 오시는 관광객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실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풍경 보기에도 좋을 것 같고, 다른 곳과 차별화되어서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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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90미터 규모 관람차 뿐 아니라
기념품 매장과, 포토존 등 여러
부대시설들도 들어설 예정.

투입될 민간 사업비는
135억 원에 이릅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군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업체는 사업비와 제반경비 투자를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이
지난 달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급 숙박시설 조성으로
장기 체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된
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18;31;06;15 + 18;30;54;13
▶인터뷰 : 박복춘 / 남해군 설리마을 이장
탈것이나 먹을 것이나, 이 지역 특성상 그런 것을 설치함으로써 남해군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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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에 설치된
시설과 큰 차별성이 없고
예산 투입 대비 경제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실제
전국에 설치된 관람차만
서른개 이상이지만
수익을 내는 곳은
많지 않을뿐더러,

대다수가
안전성 문제와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유지·보수비로
재정적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화인터뷰 : 박상훈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관광학부 교수
운영·유지비를 계산해 볼 때 과연 장점이 있을까 주변에 테마파크 인프라가 갖춰진 상황에서의 대관람차가 옵션으로 붙으면 모르겠지만, 그냥 대관람차 정도만 갖고 과연 운영이 될까 남해만 보더라도 스카이워크 있지 않습니까. 여기도 사실 적자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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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대관람차의 입지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시설이 가진
차별성은 충분하다는 입장.

지역성을 담은 여러
프로그램 기획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서승용 / 남해군 관광산업팀장
평지에 들어서는게 아니라 임야에, 산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더 높은 위치에서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남해만의 독특한 컵셉의 대관람차가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사업 시행자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

랜드마크로서
사람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지역의 상징물이 될거란 기대와
수익성 저하로
재정적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지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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