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상국립대 원룸촌 임대료 폭등.."해결책 필요"
[앵커]
(남)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인근 원룸촌 임대료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학생들이 머무는 곳인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25일 진주시의회 의원, 진주시, 경상국립대,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는데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한집 건너 또 한집
원룸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거리.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일댑니다.
부모의 품을 막 떠난 대학생들이
주로 머무는 곳인데,
최근 월세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2021년 경상국립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후
수업이 많은 가좌캠퍼스 쪽으로
원룸 수요가 몰린 탓입니다.
[현장발언] 서윤덕 / 경상국립대 졸업생(전 총학생회장)
"제가 2022년도에 총학생회장을 했었는데, 제가 학생들 건의사항을 제일 많이 들어봤던 입장이지 않습니까 월세가 폭등하는 이 문제가 그때부터 사실 엄청 원성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었거든요. 처음 수업을 전부 가좌캠퍼스로 옮긴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때부터..."
경상국립대 재학생이 최근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는
월 임대료는
보통 50만원 안팎.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원룸 임대료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CG IN]
때문에 설문에 참여한
학생 대다수는
가좌캠퍼스 일대의 임대료가
비싸다는 응답을 내놨습니다.
[CG OUT]
이 같은 상황 속에 25일
최민국 진주시의원의 주재로
임대료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도
임대료 폭등에 따른
부담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예창완,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의 주요 어려움이라고 하면 제일 큰 게 해마다 많이 오르는 임대료가 있고, 다른 동네로 넘어가서 저렴한 방을 구하고 싶어도 교통비 같은 것 때문에 이동을 하지 못하는..."
경상국립대 측은 공동화 현상으로
빈상가가 늘어나고 있는
원도심 건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저렴한
생활공간을 제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장발언] 김경수, 경상국립대 국제처 부처장
"진주시와 건물주가 협약을 맺어서 (빈상가를) 기숙사로 리모델링하고 가좌동보다 훨씬 저렴한 월세로 학생들에게 생활관을 제공하면 원도심도 활성화될 수 있고, 학생들도 저렴한 월세를 내면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인근과
다른 지역 간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켜
월세 수요를 다른 지역으로
돌리자는 등 다양한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민국 의원은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의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민국, 진주시의원(국민의힘)
가좌캠퍼스 인근으로 몰리는 (원룸) 수요에 대한 분산정책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에 대한 부분, 교통에 대한 부분이 필요할 것이고...오늘 이 자리처럼 관련이 있는 기관과 자치단체가 계속적인 간담회를 통해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내 생활부터 취업문제까지
여러 고민이 많을 대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원룸 임대료 폭등 문제.
이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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