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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700만 명 다녀간 남해..로컬 문화 공략 적중

2026-01-08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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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군이 향우와 주민, 방문객 모두의 정서적 연결을 위해 추진해온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 고향이 지역활성화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역다움을 가장 기초에 뒀던 남해군의 이 시도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동엽 기잡니다.

[리포트]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은 단순한
정주 인구 유입만으로는
지역 활력을 꾀하기
어렵다고 판단,
관계·생활 인구 유입에
주목했습니다.

방문이 잠깐의 체류를 넘어
생활 경험으로 확장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관계 형성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겁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산업 질적 전환을 목적으로
지난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추진해 관련사업을 속속
펼쳐왔습니다.

전국 각지의 출향인을
잠재적 생활인구로 표적화해
최종적으론 지역정착을
유도한단 전략입니다.

50억 원 이란 적지않은
예산을 들여,
행정 전 부서에서 진행한
사업은 60개 이상.

자연스레 관광콘텐츠 전환은
'지역다움' 을 살려내는 방향으로
이뤄졌습니다.
고향 경험은 곧 지역의 특성,
역사, 생활 방식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향토사학자와
교육자들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오던 민간 기록물을
공유하는 자리와
남해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특히 호국성지 남해의 역사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은 여러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금란,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
남해 하면 이순신과 굉장한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올해 이순신을 기리고 기억하는 사업으로 이렇게 여러분에게 안내를 하고 있으니 많이 와서 성웅 이순신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 또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덧입으며
지역성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최은희·안지혜, 사천시 용강동
매년 왔던 것 같은데 규모도 커지고 해서 놀랐어요. 엄청 볼거리가 다양해지고, 분수도 생기고... 먹을거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더 풍성해지는 같아서 좋았습니다.

'고향'의 의미가 무엇인지에서
출발한 변화는 통계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남해군엔 연 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이는 이전해와 비교해 8퍼센트
증가한 규모.

관광소비액도 15퍼센트 가까이,
숙박방문자 비율은 8.5퍼센트 더
늘어났습니다.

민관협력으로 지역관광의 질적 도약을
어느정도 이뤘단 평갑니다.

방문객 만족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한계를 노출해온 남해관광.

가장 지역다운 것이 곧
가장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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