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전통으로 머물다..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착공
[앵커]
진주의 전통을 ‘보는 관광’에서‘머무는 관광’으로 바꾸는 공간이 들어섭니다.진주전통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뜨며 체류형 전통관광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칼끝으로 춤을 추는
진주검무와,
탈로 세상을 풍자하던
오광대 탈춤 등
전통문화의 보고인 '진주'.
손끝에서 이어져 온
진주의 전통공예는
비엔날레로까지 확장되며
지금도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진주의 전통을‘보는 문화’에서
‘머무는 문화’로 옮기려는 시도.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이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진주시는 15일,
망경동 망경근린공원 일원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식을 열고
체류형 전통문화 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체험과 숙박 시설 6개 동,
8개 객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
가족 단위나 소규모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 심재원, 진주연합차인회장
"진주가 민속 공예 도시죠. 유네스코 창의 도시인데 민속과 공예 분야에 외부인들이 많이 참여할 기회가 드물었죠. 이곳에 집중화된 공간이 있음으로써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걸로 보이고..."
특히,
물빛나루쉼터와 유등전시관,
망경근린공원 전망대로 이어지는
남강변 동선의 한 축으로 배치돼,
진주성 중심의 관광 흐름을
남강을 따라 원도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진주시는
'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함께 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비거 전망대와 비거 이야기 전시관도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이 장소는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관광 거점이 될 것이고...국립진주박물관도 근처에 새로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 일대 전체의 원도심의 회복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하는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전통을 '보여주는 문화’에서
‘머물게 하는 문화’로
옮기는 도전으로
진주의 전통문화가
관광의 중심으로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이번 착공에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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