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S 신년대담 (장충남 남해군수)
[앵커]
저희 뉴스인타임에서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 지자체장들을 초청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을 살펴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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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 우선 지난해 군정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함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남해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들이 쏟아졌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모든 군민들께 한 달에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남해군 신청사가 착공되었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물섬 FC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꿈나눔 센터 개관은 적극행정과 현장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지난해 연초 전군민 민생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각 분야별 긴급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700만 명이 남해를 찾았고, 지족죽방렴 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며, 남해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세계적 주목을 받은 것도 큰 성과 중 하나였습니다.
Q. 남해군은 지난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 에 나섰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습니까. 핵심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이 과정 아쉬운점은 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특히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노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늘 벽에 부딪힌 문제가 한정된 재원이었고, 인구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상권의 위축이었습니다. 이제 올해부터 2년 동안 총 1400억 원의 새로운 재원이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풀리게 됩니다.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Q. 특히 기본소득 사업을 두고 지역이 냉탕과 온탕을 오갔죠. 행정과 지역사회의 어떤 노력이 '정상 추진' 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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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경남도 예산이 삭감되었을 때, 군민들의 상실감과 안타까움이 컸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임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도의원님 한 분 한 분을 만나 설득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지사님과 의장님도 많이 도와주셨고, 감정적 대응보다는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우리 군민의 의지를 겸손하면서도 단호하게 피력해 나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주일 만에 예결위에서 다시 예산이 복원되었고,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최종 의결이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Q. 해저터널 공사와 더불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또한 본격화됐습니다. 남해군의 준비상황은 어떻게 됩니까.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과 더불어, 지난해 7월초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숙박시설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각 마을별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도로망 개통에 발맞춰, 남해의 지형과 여건에 맞는 철도망 개설을 중장기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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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2026년 남해군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금년 한 해도 저희 군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빛나는 성과를 이루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난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쌓아온 공감과 신뢰가 오늘 군민 여러분께서 체감하고 계신 변화와 성과로 이어져 왔습니다. '남해군민이 하나로 뭉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사실을 올해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싶습니다. 새로운 국가 사업인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우리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그 성과를 군 발전, 지역 활성화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리면서 병오년 한 해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일 이루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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