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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공정률 8% 해저터널..본선 뚫렸다

2026-07-15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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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선 구간 굴착에 들어갔습니다. 토지 보상도 70%에 이르면서 남은 공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엽기잡니다.

[리포트]
남해군 서면에서 보이는 여수 앞바다.
맑은 날엔 여수지역 건물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두 지역은 인접해 있습니다. 하지만 육로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한시간 반 남짓.

눈앞에 보이는 여수시를 두고 하동과 광양을 거치는 우회로를 택해야 하는 현실은, 남해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박지훈, 리포트, 2026, 20260609 남해각 스케치 세번째 파일
05;18;39;29
[인터뷰] 조숙영·이민주, 인천광역시 서구
"여기 오면서 남해뿐만이 아니라 온 김에 다른 곳도 보고 싶었는데 진주·사천 쪽으로는 다리가 있는데 여수 쪽으로는 다리가 없더라고요. '여기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여수도 관광지인데 조금 보고 가면 좋을까' 했는데..."

이런 갈증을 풀어주고 두 지역을 단 10분 거리로 묶어줄 해저터널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공정률은 8%에 이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널 진입로와 연결되는 접합도로 공사에 이어, 본선 굴진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굴착이 완료된 구간은 모두 2.5킬로미터 이상. 토지보상률도 70퍼센트를 넘어서며 남은 공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은 대대적인 관광 수용 태세 확립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남해를 '체류형 휴양 거점'으로 만들어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독일마을 주변 관광거점화는 물론, 읍지역 활성화를 위한 망운산 산림휴양밸리 조성에도 속도를 내며 주요 관광자원 정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성수TD, 민선9기 뉴스대담, 류경완 남해군수, [직접들어봅시다] 류경완 남해군수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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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류경완, 남해군수
"지금부터 남해가 단순히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반드시 머물고 소비하는 목적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해저터널 관문 지역의 교통망과 관광 동선을 정비하고, 숙박, 야간경관, 먹거리, 해양레저, 정원관광 같은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겠습니다."



연계도로 확충 계획도 눈에 띕니다.
지방도 1024호선 확장 등 터널 개통 시 우려되는 병목현상을 방지하고 군 전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전화인터뷰] 권우종, 남해군 도로팀장
"개통 이후에 교통량이 8,000대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연계되는 도로망들의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내용이 있어서 지방도 확장 부분과 일부 구간은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 부분도 국도 5호선 기점 변경 업무도 추진하고 있고..."

군은 장기간 소요되는 공사 일정을 감안해 주민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감독도 한층 강화한단 방침. 발파 소음이나 분진 같은 민원부터 공사 차량 통행으로 인한 불편까지, 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남해안의 경제와 관광 지도를 새로 그릴 해저터널.

개통까지 남은 시간 동안, 단순한 연결을 넘어 지역의 체류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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