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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계절 내내 머물게"..산청 동의보감촌 활성화 모색

2026-08-12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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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리산 자락 청정 자연에 자리잡은 산청군의 동의보감촌,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 파크이자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계절 관광 명소가 되기엔 여전히 부족하단 지적도 나오는 데요. 산청군이 12일 이곳에서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는 간담회을 열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지리산 왕산 자락 해발 400m에 자리 잡은 산청 동의보감촌.

축구장 160여개에 달하는 너른 부지에 전통한방휴양관광시설과 휴양림이 조화롭게 자리한 국내 대표 한방 힐링 테마파크입니다.

한방의약항노화를 주제로 한 세계엑스포가 두 차례나 열리며 이목을 끌어온 곳이지만, 최근엔 이전에 비해 다소 활기를 잃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동의보감촌 입점업체들은 관광객이 줄어든 것을 느낀다며 계절에 따라 방문객 수 차이가 큰 만큼 365일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동의보감촌 입점상인
"지금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관광객들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그렇고 겨울되면 또 추워서 손님들이 많이 없고...체험할 수 있는 그런 것,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도 와서 좀 체험해가지고 재미 있는 공간을 만들면 아무래도 좀 많이 오지 않을까요"

이 같은 상황 속에, 산청군이 12일 동의보감촌을 찾아 입점업체 대표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산청의 관광 명소를 하나로 묶어 상승효과를 내야 한단 주장부터, 산청의 약초를 활용한 지역 먹거리 개발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산청을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관광객이 머무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단 지적입니다.

[현장발언] 손인식, 동의약선관 대표
"(계곡이 어우러진) 대원사 자체를 동의보감촌과 한 몸이 되도록 완전히 연결을 해서 그렇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현장발언] 정용면, 지리산바이오푸드 대표
"창녕 양파처럼.. 창녕군에서 양파국수를 개발했습니다. (우리도) 약초국수를 하면 농가들이 약초재배를 하지 말라 해도 판로가 있기 때문에..."

[현장발언] 조형규, 약초와 버섯골 대표
"관광객이 와서 잠깐 들렀다가 가는 곳이 아니고 항상 머물러서 하루종일...우리 꼭 동의보감촌이 아니더라도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

군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산청을 관광휴양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유명현, 산청군수
"세계적인 휴양도시 산청을 만들어보겠다. 그리고 그건 투 트랙(두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의보감촌은 좀 과학화시키고 대중화 측면에서 접근하고, 지리산을 축으로 해선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쪽으로 고급화를 하면서 자연하고 접목될 수 있는 그런..."

천혜의 지리산 자연과 전통 한방이 어우러진 산청 동의보감촌.

이곳을 지역경제와 직결된 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단 산청군의 계획이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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