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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대 고문헌도서·박물관.."지역 역사 조명 앞장"

2018-02-21

홍진우 기자(jw0322@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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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이
경상대에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재 연구와
자료를 전시해온 경상대
박물관도 함께 신축 개관했는데요.
여) 지역 문화재와 역사를 조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진우기자입니다.

【 기자 】

높이만 6.39m에 달하는
광개토대왕릉비
탁본이 눈길을 끕니다.

전시실 안에는
진주목 단성현의 호적대장과
남명 조식 선생의 서책 등
다양한 고문서가 가득합니다.
이와 함께 서부경남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새로 지어진 경상대 박물관과
경남 유일의 고문헌도서관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조영제 / 경상대 박물관장
- "2010년 3월 17일 박물관·고문헌 도서관 건립 사업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조영제 / 경상대 박물관장
- "지난해 12월 13일 전시실 공사가 준공됐으며 오늘(21일) 개관하게 됐습니다."

박물관과 고문헌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여 제곱 미터로 지어져
왠만한 종합박물관 못지 않은 규모.
고문서실과 장판각실, 유물 수장고 등
지역 문화재 연구와 보존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그 동안 문화재나 고문헌 보유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도 해결됐습니다.
현재 박물관이 소장한
발굴매장문화재는 만 4천 여점,
그리고 고문헌도서관은 7만 여점의 자료와
2천 400점의 문화재를 보유 중입니다.

앞으로 문화재와 고문헌 기부도
보다 활발해져
지역 역사와 선조들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세상 밖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문화재를)연구하고 수집하고 해서 지역민들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이제 우리 대학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은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득 품은 지역문화의 산실이자"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대학 문화 자산을 지역민과 나누는... "

특히 경상대는
고문헌 도서관을
경남지역 선비 정신과
남명학 연구 지원
거점 기관으로
특성화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활동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지역 대표 문화 복합공간으로의
지역의 기대감도 큽니다.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남명)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경상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많은 힘을 보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역사의 진리와 문화의 향기를 듬뿍 머금고, 방문객을 반김으로써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역사와 문화 전통의 교육 공간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지역문화재와
고문서를 한데 모으고
연구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경상대 박물관과
고문헌 도서관.

[s/u]
지역 문화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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