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사천에서 전국 실업검도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단위 검도대회여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 이 밖에도 남해에서는 배드민턴 대회가, 진주에서는 농구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스포츠현장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죽도를 부딪히며
상대방과의 거리를 파악하는 것도 잠시.

순식간에 몸을 날려
상대방의 허점을 공격합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사천에서 열리는
'봉림기 전국 실업검도대회'.

전국단위 검도대회가
이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회에는
전국 1부 실업선수와
전국 2부 직장·단체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집니다.

남자부 단체전은 토너먼트로,
여자부 단체전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개인전은 남녀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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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곳곳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와 여자,
그리고 혼합 복식 경기로
나눠 치러졌습니다.

경기결과,
혼합복식 50대에서는
진주 박동흠, 안순주 팀이
남자복식 50대 B조에서는
창원 채용진 이상국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40개 팀이 각 조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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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는
제7회 진주시 농구협회장배
클럽리그전이 5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13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28일까지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경기는 7분 4쿼터제
풀리그전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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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산청에서는
영호남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영호남지역
60세 이상 시니어 테니스 동호회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대회결과
장해수, 김만출 팀이 60세부 우승을
김영곤, 박헌수 팀이 65세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또 70세부에서는 허규정 한오장 팀이
75세부는 조주일, 전상범 팀이 우승했습니다.

스포츠현장 홍인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