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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R) 조합장을 만나다..사천 사남농협·산림조합, 삼천포농협·수협

2019-03-22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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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1일부터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이 업무를 시작합니다. 지역 조합장 당선자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여) 이번 시간은 사천 사남농협과 삼천포 농협과 수협, 사천시산림조합장을 차례로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봅니다. 박성철 기잡니다.

【 기자 】
3.13 조합장선거를 통해
사천 사남농협에서는
사남농협 전무 출신
김종기씨가 조합장에 당선됐습니다.

김 조합장은
사남농협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곤명과
삼천포농협 등 40여년간
사천지역 농협에서
근무했습니다.

항공방제와 농기계 수리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농민들의 입장에서 사업들을
재정비해나가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종기 / 사남농협 조합장
- "두 번을 치든 세번을 치든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하는 것에 관한한 우리 농협에서 책임을 지겠다." /
▶ 인터뷰 : 김종기 / 사남농협 조합장
- "농기계 수리센터를 우리 농협에서 다시 할 생각입니다. " [08 43 35 12 / 08 45 41 05]

4파전으로
치러진 삼천포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쟁쟁한 전현직 조합장을 누르고
농민회 출신
이정실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이 조합장은
조합과 농민들의 시각차를
줄이기 위한 소통조직부터
꾸리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에 위치해
매출이 떨어지는
마트를 지상으로 올리고
명맥만 유지하거나
최근 문을 닫은
예식사업과 커피숍사업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정실 / 삼천포농협 조합장
- "각 영농단체 협의체 하나가 구성돼서 거기서 모든 것을 토론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 등을 "
▶ 인터뷰 : 이정실 / 삼천포농협 조합장
- "구상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의원이라든지 농협에서 해야할 일들을 진짜 농촌을 위해서, 조합원을 위해..." [08 33 24 03]

삼천포 수산물을
각지에 유통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해온
삼천포수협은
수협 중앙회에서
유일한 6선 조합장이
나왔습니다.

단독 출마로 다시 한번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

홍석용 조합장은
삼천포 인구가 줄어들고
어획량도 줄어드는 등
외부환경이 악화도고 있지만
지난해 1440억원
역대 최고의 위판고를 올린
경험을 살려 올해도
위판량 증대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석용 / 삼천포수협 조합장
- "우리 수협의 제일 중요한 사업이 위판사업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우리가 수협 사상 처음으로 1.445억 원이라는"
▶ 인터뷰 : 홍석용 / 삼천포수협 조합장
- "위판고를 달성했습니다. /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그런 부분에 우리가 중점을 두고 노력을 해야될 것으로..." [08 29 56 10 / 08 30 14 22]


사천시산림조합에서는
이상규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돼 3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되기 전 터진 40억 원
금융사고를 재선의 임기동안
복구해 경영개선조합에서
정상조합 반열에
다시 올려놨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지 않았나
자평했습니다.

임기 동안 목표로는
상호금융을 현재
500억원대에서 천억원대로
올리고 산림사업을 전담할
사옥과 자체 양묘장 등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샹규 / 사천시산림조합장
- "상호금융을 1,000억 원 이상 수신은 600억 원 여신은 450억 원 정도 그리고 산림사업에 더욱 더 "
▶ 인터뷰 : 이상규 / 사천시산림조합장
- "매진해가지고 사천시산림조합의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할 것으로..." [08 56 14 13]

21일 새로운
임기 시작과 함께
포부를 밝힌 조합장들.
제시한 공약들을 어떻게
구체화시켜나갈지 주목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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