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을 받으며 긴 하루를 마친 수험생들. 성적통지서가 나오면 다시 본격적인 입시 일정이 시작됩니다.
(여) 수시 마감부터 정시 시작까지 향후 일정을 김나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는 수험생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얼굴이 한결 밝아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상인 / 대아고등학교 졸업생
- "지금 기분은 홀가분하긴 한데... 이제 뒷감당이 잘 안 될 것 같고요. 지금 하고 싶은 것은 어머니랑 같이 식사를 한 번 하고"
▶ 인터뷰 : 김상인 / 대아고등학교 졸업생
-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여행 가고 싶어요. "

▶ 인터뷰 : 송호진 / 명신고등학교 3학년
- "떨리긴 했는데 긴장감 때문에 오히려 더 잘 풀었던 것 같고요. 가족들이나 친척들이 저한테 많이 보탬이 됐기 때문에"
▶ 인터뷰 : 송호진 / 명신고등학교 3학년
- "저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


올해 경남지역 응시자는
총 3만 2천 554명.

이중 1교시 시험장에
들어가기로 돼있는 응시생은
3만 2천 167명인데
진주지구 558명을 비롯한
3천 154명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9.81%의 결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수능의 최종 정답은
25일 오후 5시에 발표됩니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김도윤 / 사천교육지원청 수능담당 장학사
- "올해 수능에 대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할 수 "
▶ 인터뷰 : 김도윤 / 사천교육지원청 수능담당 장학사
- "있습니다. 기간은 오늘(14일)부터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 입니다. "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고,
이후 13일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이 끝나면
26일부터는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시작합니다.

서부경남 지역의 경우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진주교대와 한국국제대가
26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진주보건대와
경남도립남해대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정확한 모집기간과 지원방법은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scs 김나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