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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안정적 양파 생산..월동 전 병해충·포장관리 '필수'

2020-11-2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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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표적인 월동작물인 양파.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겨울이 되기 전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데요.
(여) 이밖에 올해 쌀 생산량이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이 전합니다.

【 기자 】
겨울을 넘기는 양파 정식이
대부분 끝났을 텐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양파 뿌리 내림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위해
월동 전 병해충과
포장관리가 필요합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날씨가 따뜻하면
양파에 고자리 파리유충피해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식이 끝나면
뿌리 내림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잎이 시들면 모를 뽑아서
밑동 관찰하여
피해를 받은 곳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합니다.

또한, 고랑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물이 고이게 되면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여
뿌리가 솟구쳐
죽을 수 있으므로
두둑을 충분히
높게 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 8,213ha로
전년대비 2% 늘어날 전망이라 합니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0년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50만 7천 톤으로
지난해 374만 4천 톤보다 23만 톤,
즉 6.4%가 줄었습니다.

이는 당초 전망한 예상 생산량
363만 1천 톤보다
3.4%가 감소한 수치인데요.

원인은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긴 장마와 태풍 등이 잇따라 덮치면서
이삭당 낟알수 감소와 충실도가 떨어져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경남의 쌀 생산량도 31만4천 톤으로
전년 33만2천 톤 대비
5.3%가 감소했습니다.

아직까지 수확하지 못한 과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마치도록 합니다.

아울러 세력이 약해진 과원은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액을 엽면시비 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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