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거리두기 일주일 연장..일부 집합금지 해제
(남) 방금 보신 것처럼 진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최근 들어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명 안팎으로 나오던 확진자는 이제 5명 안쪽으로 줄어들었는데요.
(여) 진주시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한 달 동안
진주지역 확진자 수는
모두 354명입니다
(CG) 지난달 10일,
진주 지인 모임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20일 통영 식품공장 관련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정점을 찍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사이 진주시는
잠깐 멈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CG) 일단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상황.
하지만 진주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가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다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한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7.5명으로 경남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또한 우리시 인근 동일 생활권의 지자체에서도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전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거리두기는 유지되지만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내용이 일부 변경됩니다.
먼저 실내체육시설과 종교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되는데,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지며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에 한해
좌석 수 20% 이내 대면예배가 허용됩니다.
(CG) 다만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남아 있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라이브 형태 음식점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거리두기 2단계와 마찬가지로
오는 16일까지 연장됩니다.
사천지역 유흥주점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여전히 유지 중인만큼
이용자들이 가까운 진주를
찾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라이브 형태의 음식점은 집합이 금지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는 인근 지자체의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를 감안한 조치입니다."
진주시는 또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자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방역수칙 상 다중이용시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출입자를 관리해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는 모범 시설에는 인센티브를,
위반시설은 2주간 집합금지 등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다중이용시설을
감염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해
점검빈도를 조정하는 등
지도점검 방안 개선에 나섰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스튜디오 포커스)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
- 【 기자 】[정면 바스트샷] / [타이틀]스튜디오 포커스,이번 시간에는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좌측면 풀샷(와이드 카메라)] / [CG 1]저희 뉴스에서도KF-21에 관한 소식 꾸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일명 보라매,KAI에서 만들고 있는대한민국 차기 국방력의 한 축을 맡을4.5세대 전투깁니다.그럼 이 4...
- 2024.04.04
- (섹션R) 오늘의 SNS
- [인도를 달리는 차량] - 인스타그램 'jinjuen__'진주시 한 커뮤니티에올라온 영상입니다. 촬영자와 반대편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차량.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다니는 보행도로인데요. 주약동 인근에서 아찔한 주행을 펼치는 차량을 발견한 글쓴이. 절대 저렇게 운전해서는안 된다며 경고의 말을덧붙였는데요.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며 운전자...
- 2024.03.26
- (서부경남 지피지기) 과일 값 고공행진..원인은 '기후위기'
- 【 기자 】금사과, 요즘 사과값이 치솟으면서 나오는 말이죠.지난해 사과 출하량이 대폭 줄면서올해 사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는데요.그 배경에 기후위기가 있다는 분석입니다.투데이서경 김순종 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김순종 기자.Q.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크게 치솟고 있다면서요A. 네. 최근 사과를 중심으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금사과...
- 2024.03.26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경남 11개교 글로컬대학 도전..'통합·연합' 절반
- 정부의 지역대학 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 사업, 올해 2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09개 대학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경남에서는 11개 대학이 도전에 나서는데요. 통합·연합을 통한 공동신청이 절반인 점이 눈에 띕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지방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하는사업인 글로컬대학 30.지난해에는 ...
-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