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수확철 맞은 과수원, 과일 수확 어떻게
(남)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과수원도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병해충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여) 병해충 관리와 함께 과일 수확 적기를 살펴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얼마 전까지
짙푸른색을 뛰던 과수원이
어느 듯 노랗고, 붉은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과실도
생산과 유통을 준비를 한다면
알 굵고 빛깔 좋은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가을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약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수원에는
병해충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봉지를 씌운 과일은
수확하기 30일 전 봉지를 벗기고
과일을 가리는 잎을 제거하여
착색을 촉진하는데요.
한 번에 많은 잎을 제거하면
과일의 발육과 당도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몇 차례 나누도록 합니다.
동일한 과원 내,
같은 품종의 과일이라도
위치와 영양 상태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르므로,
충분히 익은 과일부터
2~3번 나누어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수확은
출하 시기와 저장유무 등을 고려하는데,
저장용은 즉시 출하용보다
일찍 수확하며
정확한 판정은
전부지수를 이용합니다.
신고 배는
만개 후 약 160일이 지난 다음
크기가 큰 것부터
3∼5일 간격으로
2∼3차례 나누며
단감은 색도계를 이용하여
충분히 완숙된 것부터
3~4회 나누어 수확하도록 합니다.
수확이 거의 끝난 과수원은
내년 재배를 위해
나무의 수세를 확인하여
가을거름 시용 여부를
고려하도록 합니다.
논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이
적기에 파종되도록 준비합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벼 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할 경우는
벼 수확 10여 일 전에 파종하고
수확 후 볏짚은 수거해야겠습니다.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벼는
다른 품종이나 피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논에서 제거 합니다.
아울러, 수확 시에는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한 후에 해야
다른 품종과의 혼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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