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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건고추·고춧가루 보관법

2023-01-2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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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우리 국민들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매운맛을 내는 양념으로는 고춧가루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 생생영농소식, 이번 시간에는 건고추와 고춧가루의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고춧가루는 안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역할로 빼놓을수 없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양념입니다.

비타민의 보고이자,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뛰어난 건고추와
고춧가루의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고추와 고춧가루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곰팡이에 의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급성 또는 만성 중독증이 유발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정 환경에서 저장해야 합니다.

다양한 온도에서
10개월 이상 실험한 결과
건고추는 0℃,
고춧가루는 10℃에서 저장했을 때
곰팡이 발생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저온 저장 방법이
항상 안전하지는 않음을 보여줍니다.

상온(25℃)과 고온(30℃이상)의 경우에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분함량과 수분 활성도가 감소하고
색상이 변해 품질면에서
장기 저장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습도의 경우
69% 이하의 습도에서 보관해야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보다는
건고추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춧가루의 안전성은
원료의 형태와 저장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원료 형태 및 저장 중
온습도 변화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고춧가루를 만들 때는
청결한 건고추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필요한 양만 소량 생산해
오래 저장하지 않고
빨리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딸기는 해마다 1월에서 3월사이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식물체의 생육과 과실성숙이 지연되어
생산량이 크게 감소되고
병해와 생리장해가 많이 일어납니다.

딸기하우스의 비닐은
광투과율이 높은
기능성 강화 필름을 사용하고
시설내 보온력 강화를 위한
자재를 설치하며,
환기와 공기유동팬 설치로
시설내 다습 피해를
예방해야겠습니다.

아울러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한 시비와
질소질 및 호르몬제 과용을 회피하고
적절한 재식거리를 확보하여
수광량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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