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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진주(3월 17일)

2023-03-17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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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예비엔트리 접수가 마감됐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Q. 최근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예비 엔트리 접수가 마감됐다고
들었습니다. 결과가 어땠나요

A. 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성황이었습니다.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건데요.

진주시는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50여 일 동안
아시아역도선수권
예비 엔트리 접수를 받은 결과,
36개 나라 349명의 선수가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단 관계자와 임원을 포함하면
방문객 수는 700~8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북한 선수단은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사실상 불참 선언입니다.

비록 북한 선수단은 없지만
선수 참가 규모만 놓고 보면
지난 몇 년 사이 최대 규모인데요.

실제 지난 10년 동안의 선수단 규모 평균은
29개국 190명에 불과했습니다.

Q. 평균 대회 참가 인원보다
훨씬 많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 참여 의사를 밝힌 건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3년 동안
코로나 탓에 국제대회 출전을
꺼려했던 선수들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주시와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전방위적인 홍보 노력도
선수단 규모 확장에 한몫했는데요.

아시아역도선수권 최초로
엔트리 등록에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선수 등록과 관리에 효율을
높인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Q. 그렇군요.
대회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A. 네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홍보도 순조롭고
인프라 구축도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스웨덴에서 대회용 역기
30세트를 주문했고
17세트를 임대했습니다.

현재 배편으로 이동 중이며,
이달 말쯤이면 진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Q. 향후 일정도 한번 설명해주시죠.

A.
그 다음은 최종 엔트리 확정인데,
다음달 3일 마감됩니다.

따라서 4월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그 전에 이달 중 진주실내체육관
바깥에 대회 연습장이 만들어지고,
다음달 25일까지는 본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대회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 초전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데요.

선수는 물론 관계자들은
대회 시작 일주일 전부터
차례차례 입국할 예정입니다.

시는 그 전에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현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대회 준비 잘 마쳐서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행사가
펼쳐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지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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