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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추진에 남부내륙철도 연장 주목

2023-03-16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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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덕신공항의 공법을 바꿔서 개항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착공해 2029년 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주민들은 공항까지 어떻게 이동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 수밖에 없을 텐데요.
경상남도가 거제까지 계획된 남부내륙철도를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진성 기잡니다.

【 기자 】
부산 가덕도에 추진되고 있는 가덕신공항.
정부가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개항시기를 5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CG1)
국토교통부는 공항 전부를
바다 위에 건설하는 기존 방식에서
섬과 바다에 건설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공사비용은 물론 기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면
2029년 말에 공항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이 문을 열면 연계 교통수단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서부경남 주민이
김해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나 승용차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 때문에 교통정체가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경상남도는 가덕신공항과
이어지는 교통수단으로
도로는 물론 철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CG2)
먼저 동대구에서 출발해
창원을 거쳐 가덕신항공까지 96km 구간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종착점인 거제역을
신항공까지 30km 연장시켜
U자형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남 중부는 물론 서부권에서도
1시간 이내에 공항 접근이 가능해 집니다.//

(전화인터뷰)박상준 / 경남도 물류항공철도과장

"(동대구-창원-가덕신공항 노선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거제에서 끝나는 지역부터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도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지금 저희들이 국가철도망계획에 필요한 노선 반영하기 위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 같은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 종합구상용역에 들어갑니다.
구상용역이 나오는대로
국토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 계획에 최종 확정된다면
진주역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소요시간은
30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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