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파프리카 토마토퇴록바이러스 감염 급증.."사전 방제 중요"

2025-05-20

남경민 기자(south)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경남 파프리카 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철저한 사전 방제가 이번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핵심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전국 파프리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남.

파프리카는
경남 신선농산물 수출액의
약 1/3을 책임지는
지역 효자 작물 중 하납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농가에서
전염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토마토퇴록바이러스로
약 2년 전 나타나기 시작해
최근엔 파프리카 감염
주요 바이러스로 떠올랐습니다.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같은
해충을 통해 전염되며
대표적인 증상으론
엽록소가 파괴되거나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쪼그라드는데
심한 경우 괴사하기도 합니다.

[스탠드업]
감염 증상이
생리장해와 유사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데
상품성과 생산량을
떨어트릴 수 있어
농가의 주의가 당부됩니다. //

특히 파프리카 외에도
토마토나 고추 등
다양한 작물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바이러스 감염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더라도 육안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긴 쉽지 않은 데다
바이러스 감염 이후엔
뾰족한 해결법이 없는 만큼
전문가들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강동완, 경남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연구사
"일단 매개충이 유입되는 걸 방제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입되고 난 다음에는 끈끈이트랩이라든지 농약 살포를 통해서 매개충을 방제하는 데 최우선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파프리카 농가의
걱정거리로 떠오른
토마토퇴록바이러스.

무엇보다 철저한
철저한 해충 방제와
꼼꼼한 작물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