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불 피해 복구 아직인데"..장마·태풍 소식에 '긴장'
이번 장마와 태풍 소식이 어느 때보다 우려스러운 지역이 있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산청과 하동인데요. 산사태를 비롯한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름 장마.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찾아온 이번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12일 새벽
제1호 태풍 우딥이 발생해
북상 중입니다.
중국 상륙이 예상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지역에는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점쳐집니다.
[인터뷰]
조용중,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이 중국 남부에서 약화되나 15일과 16일에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북쪽의 찬 기압골과 태풍이 몰고 온 수중기가 일부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지역에선
걱정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비탈면 붕괴와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손영욱, 산청군 시천면
"예전에는 풀이나 나무들이 (흙을) 잡아줬는데, 지금은 거의 다 죽어버리거나 타버려서 잡아주는게 없으니까 바위가 많이 굴러 내려옵니다."
일단 우기를 대비해
일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엔
방수포 설치와
식생 마대 쌓기가 이뤄졌습니다.
또 인가와 사찰 주변에
산불 피해목 긴급 벌채와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산불 피해 복구에
총 385억 원을
투입하는 경남도는
장기적으로는
산림 토목 공사와 식생 조성,
기슭막이와 둑쌓기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막겠단 계획입니다.
피해 조사에 따르면
35만㎡ 면적의 산림에
사방사업이,
총 8.79km 물줄기에
계류 보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영민, 하동군 산림과장
영구적인 복구 계획인 산지 사방하고 계류 보전 정도가 있는데 이 부분은 설계를 통해서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산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위협 받고 있는
산청·하동 지역민들의 안전.
또 다른 피해로 주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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