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2) 이어지는 무더위..전통시장까지 '타격'

2025-07-08

강철웅 기자(bears@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찜통더위가 일상이 된 요즘, 전통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냉방시설이 없는 일부 시장은 더위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요.
(여) 무방비로 노출된 더위에 손님도 줄고 있어 상인들의 고민은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폭염특보.
더위의 기세는 식을 줄 모릅니다.

한증막처럼 숨 막히는 열기에
양산도, 부채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무더위는 전통시장 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보시는 것 처럼 시장의 온도는 34도입니다.
무더위 속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시장 안팎에 물을 뿌리고
선풍기나 얼음박스를 꺼내놓는 등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재래시장의 실외형 구조 특성상
냉방이 어렵다 보니
더위에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이기자/진주 중앙시장 상인
날씨가 더우니까 재래시장은 아무래도 시설도 부족하고 덥고 이렇다 보니까 손님이 많이 안 옵니다.

[인터뷰]
하민영/진주 중앙시장 상인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손님도 없고 지금 모든 어머님도 장사하시는 분들도 너무 더워서 그늘막을 ,아케이드를 (설치) 하신다고 하는데 지연이 되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고...


시장에 찾아온 시민들도
쉴 곳 하나 없이 걷는 게
이제는 큰 부담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미춘/진주시 충무공동
재래시장은 좀 시원하게 머무를 곳이 없어서 그게 좀 힘든 거 같고 나와도 재래시장이다 보니까 커피라도 앉아서 먹고 싶은데 그런 자리고 없는 게 아쉽고, 더운 건 지금 완전 찜질방이죠.

이런 무더위 속
일부 지자체에선
대응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부산 진시장과
대구 서문시장 같이 규모가
큰 전통시장에는
쿨링포그와 함께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 설비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온도를 3~5도
낮췄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우리 경남의 전통시장도
'더위를 견디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할
제도적 뒷받침을
고민할 시점입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