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장마 뒤 다시 찾아올 폭염..냉방기 화재 주의
쏟아지는 비가 그치면 다시 극심한 폭염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냉방기 화재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특히 이상 기후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건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터미널 안 에어컨과
선풍기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버스를 타러 온
시민들이 모여앉아
몸을 식힙니다.
장마로 극심한 폭염은
잠시 물러갔다지만,
여전히 날씨는 덥고
꿉꿉함은 오히려 더합니다.
▶ 인터뷰 : 송인창 / 진주시 칠암동
- 오늘 같은 경우도 그렇고, 비가 오는데도 날씨가 굉장히 덥더라고요. 그래서 에어컨 같은 경우도 보통은 8월은 돼서야 틀었는데, 지금은 저번달부터...
매년 빨라지고 길어지는
여름에 냉방기 사용량이
늘면서, 그에 따른
화재 위험도 커지고있습니다.
[CG]
경남에서 발생한
에어컨, 선풍기 화재가
5년간 증가 추세인 가운데,
전체 화재의 65%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주시 초전동
한 비닐하우스 화재도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마가 그치고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
냉방기 화재 위험도
덩달아 커질 전망.
화재 원인의 70% 이상이
전기적 요인인 만큼
냉방기 가동 전 전선 손상과
멀티탭 과부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연물이 없는 지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해 진주소방서가
담배꽁초로 인한
실외기 화재를 실험했는데,
에어컨 실외기 뒷면
흡입구 풍속이 담뱃불
화재 발생의 최적의
풍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신소영 /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 실외기 주변에 먼지나 가연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시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차량의 경우 냉각수와
오일을 점검하고,
폭염 속 장시간 운전을
피하는 등 엔진 과열을
예방해야 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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