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실크산업혁신센터 '무상임대' 논란
[앵커]
진주의 실크산업 육성을 목표로 2017년 건립된 실크산업혁신센터. 약 10년간 한국실크연구원이 위탁을 통해 이곳을 무상임대해왔는데요. 도 감사에서 무상임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진주시와 진주시의회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
평가받는 진주시.
과거부터
실크산업이 발달해 왔지만,
시대변화에 따라
관련 산업은 침체돼왔습니다.
진주시는 실크산업의 재도약을 꿈꾸며
2017년 문산지역에
실크산업혁신센터를 설립했고,
한국실크연구원에 위탁을 맡겼습니다.
한데 최근 이를 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남도가 진주시 감사에서
의회 동의 없이,
센터를
연구원에 무상임대한 점을
문제삼은 겁니다.
시는 감사 결과에 따라
9월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무상임대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의회는 이를 부결시켰습니다.
뒤늦게 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섭니다.
의회는 실크연구원의 중요성과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도가 제시한
약 3억원 중 일부를 환수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달라고
진주시에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윤성관,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10년 동안 무상으로 쓴 거를 아무런 문제 없이, 아무런 반성 없이, 그 다음에 재발방지 약속 없이 이걸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그 발상 자체가 일단 잘못됐다는 겁니다."
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CG]
우선 한국실크연구원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고,
애초 도 감사에서 나온
지적 수위도 '통보'였던 터라
임대료 환수 여부는
진주시가 결정할 수 있다면섭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법과
진주시 사무 위탁 조례에 따라
의회에 보고만 하더라도
무상임대가 가능하다고 봤는데,
도는 이와 달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근거해
무상임대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법리검토를 통해
진주시의회를
설득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한편 이번 논란과 별개로
두 기관은
지역 실크산업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한국실크연구원에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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