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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R) '늘 현장 최전선에' 베테랑 구조견 '투리'의 활약상

2025-10-04

박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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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력 투입이 쉽지 않은 위험한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소방대원이 있습니다. 바로 구조견들인데요. 최근 사천 실종 사건에서 맹활약한 구조견 '투리'를 만나봤습니다. 영상리포트, 박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장소 :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

지난 9월 12일 접수된 한 통의 신고전화
"사천 정수사 인근에서 1명이 실종됐어요"

'울창한 수풀·좁은 산길'
어려움을 겪던 수색 현장에 구조견 '투리' 투입

[현장음]
"기다려!"
"구조견입니다. 투리, 찾아!"

미세한 냄새와 흔적을 따라 거침없이 산속으로

현장 투입 약 2시간 만에 실종자 발견

[인터뷰] 진무현, 경남119특수대응단 소방교
"(투리를) 산속으로 투입을 했습니다. 산속에서 약 30분가량 수색을 하던 중 야산에 앉아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있던 구조대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사천구조대와 구급대에 무전으로 연락해 인계했고 함께 내려온 상황이었습니다."

투리, 8살 된 수컷 저먼 셰퍼드

지난해 산청 치매 노인 실종 사건도 해결한 '베테랑'

빠르고 정확한 탐색이 강점..험준한 산악 지형도 '거뜬'

[인터뷰] 김승환, 경남119특수대응단 소방사

"투리는 독일 저먼 셰퍼드 종으로 작년에 전국구조견대회에서 3등을 했습니다. 출동 횟수는 약 200~300회에 달합니다. 현장에서 항상 안전하게 실종자를 수색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조 현장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투리'

"앞으로도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힘써주길"

영상취재 : 박종영
CG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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