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도권 베이비부머, 지역소멸 극복 실마리 될까
[앵커]
지역소멸 극복 실마리를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에서 찾아보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실제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 10명 중 7명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자리가 주어진다면 지방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구문제가
고질병이 된 지방.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떨어지고
정주 여건이 약화되며
인구 유출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일손 부족과 빈집 증가와 같은
생활에 직접적인
문제로 확대되며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더 큽니다.
[인터뷰] 황삼용, 산청군 산청읍
"인구가 자꾸 줄어들다 보니 산청읍이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아마 연세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면 산청읍이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1955년생에서 1974년생 사이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가
지방 인구문제
실마리가 될 수 있단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끕니다.
부동산 폭등과 교통 혼잡 등
수도권 집중 현상 부작용과
노후 불안으로
귀촌·귀향을 고민하는
수도권 베이비부머들의 이주를 유도해
지역을 활성화하잔 겁니다.
[CG1 IN]
실제 한국경제인협회의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거주
베이붐 세대 73%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경우
지방 이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CG1 OUT]
귀촌 희망 이유로는
건강한 생활 유지와
여유로운 생활과 휴식,
자연 친화적 환경 등을
꼽았습니다.
[CG2 IN]
선호 직무로는
관리·사무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비스·판매직과
농림어업 종사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CG2 OUT]
[CG3 IN]
신체적 부담을 이유로
시간제 근무 형태를
선호하는 응답이 많았으며,
희망하는 최소 월임금은
평균 약 227만 원으로
200에서 250만 원 구간이
가장 많았습니다.
[CG3 OUT]
한국경제인협회는
베이비붐 세대 이주 유도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중소기업이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의
생활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당 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주거시설과 일자리,
재취업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단 의견이 뒤따랐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영준, 한국경제인협회 민생경제팀 연구원
"지방에 있는 지역소멸위기를 겪는 지역들이 청년층이 많이 유출되면서 인구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런 중장년층들이 지역경제를 또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만 이번 조사에서
귀촌 희망 지역으로
경남이 속한 영남권은
약 10%에 그쳐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 이주 유도를 위해선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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