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기업 활력 찾으려면.."규제 혁신·산학 협력 강화 필요"
[앵커]
내수부진과 경제 불확실성 속 경남의 기업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은 큽니다. 기업들은 규제 혁신과 인력 수급 방안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들어봤습니다. 김연준 기잡니다.
[리포트]
내수부진과 경제
불확실성 속
악화되고 있는 경남 지역
기업 경기.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달 도내 64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심리 지수를 조사한 결과
비제조업과 제조업 모두
기준값을 밑돌았습니다.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서부경남의 경우
경남 총생산의 20% 수준에
그쳐,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기업들은 낡은 생각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복잡한 인증 절차와
쓰던 제품만 쓰려는
지자체의 관행으로 본격
판매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사이 더 발전된 제품이
개발된다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체들은 자연스럽게
개발보다 원가 절감에
투자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인터뷰] 방만혁, 물탱크·파이프 생산 기업 회장
"(신제품을) 개발하면서도 괜히 했다는 후회도 많이 들 정도로 힘들었는데, 개발하면 각종 제도에 막혀있습니다. (또) 특혜 시비를 하다 보니까 개발한 회사들이 어렵고 개발보다는 그냥 재생 수지라든지 원가 절감에만 신경 쓰지..."
특히 서부경남의 경우
산업 구조가 농업 같은
1차 산업에 집중되있다보니,
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업들은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산학 연계를 통한
수급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양성되는
인력이 현장의 수요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고민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서영진,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 대표
"결국은 산학연 협력이 돼야 되거든요 학교에서 (양성되는) 인력들이 아직까지도 하드웨어 기반이지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력들이 양성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 경남 지역 기업이
헤쳐가야 할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
규제 혁신과 인력
수급 방안 마련 등
행정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는
기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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