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차의 진수 하동..커피 도시 부산에서 만나다
[앵커]
커피 문화로 알려진 부산에 차를 중심으로 한 공간이 등장했습니다. 하동의 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하동 티포켓’이 광안리에 문을 열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하동차를 알릴 수 있는 거점이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차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는 시대.
해외에서도
커피를 대신해
‘차’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하동의 차를 선보일 공간인
'하동티 포켓'이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차는 예부터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공을 들여 대접하는 음료.
그렇기에 하동군은
처음 한국을 찾은 손님에게
‘한국의 복을 담아 우린 차’를
내어놓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하동티 포켓이) 이곳 부산에서 개관하게 된 것은 부산이 세계인이 찾는 최고의 관광지이고...그리고 하동 차가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 많은 사람들이 우리 하동과 하동 차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계기가 생각해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하동티포켓은
이 한 잔의 의미를
공간 전체에 담아
하동에서 차를 만드는
제다인 17명이
각자의 이름으로
차를 올립니다.
같은 하동의 차라도
제다인에 따라
향과 맛은 모두 다릅니다.
[인터뷰] 구혜진, 하동 제다인
"우리가 차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차를 소비자들하고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다인들은
로테이션 방식으로
하동티포켓을 찾아
차를 우려내고,
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
[인터뷰] 서정민, 하동 제다인
"주말에 금·토·일요일을 하동 제다 업체들이 (이곳에) 와서 우리 각 제다업체를 소개하고 하동 차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차를 ‘만나고 이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차 한 잔에 담긴
사람과 지역의 이야기.
하동차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환대’가 될 수 있을지,
이 작은 공간의 실험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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