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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서부경남 스포츠현장

2018-04-23

홍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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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주 서부경남 곳곳에서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3쿠션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대회까지 마련됐는데요.
여) 이 밖에도 진주의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전국배구대회에서 위용을 뽐냈습니다. 보도에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둔탁한 소리와 함께
출발한 흰 공이 노란 공과 부딪힌 뒤
당구대를 돌고 돕니다.

세 번의 쿠션을 치고
빨간 공을 향해 움직이더니
살며시 부딪힙니다.

당구 경기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종목으로 불리는 3쿠션.
지난 주말 진주지역
생활 체육 당구인 256명이
3쿠션 대회를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30이닝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와샤동호회 노관식씨가 우승을,
조은동호회 이보원씨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손영성 / 진주시당구협회장
- "이제 체육회 등록 절차에 있고 거의 등록절차의 마감단계에 있습니다. (등록되면) 아마 다음 대회부터는...진주시장배라든지"
▶ 인터뷰 : 손영성 / 진주시당구협회장
- "협회장배를 좀 더 경품도 많은 대회, 좀 더 성과 있는 대회로 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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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선수들이 스텝을 밟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한 동작, 한 동작 해나다가 보니
리듬에 동화돼 갑니다.

제9회 사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가
22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장년부, 시니어부 등
아마추어 댄스대회와
전국 프로 댄스스포츠 대회 등에
25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습니다.

대회결과 프로패셔널 스탠다드 종목은
김기환, 박예랑 선수가,
프로패셔널 라틴 종목은
장준석, 김예지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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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학교들이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위용을 떨쳤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18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진주선명여자고등학교가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명여고는 결승에서
경기도 안산시의 원곡고등학교를 만나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예선부터 무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진주동명고와 진주경해여중은
각각 남고부와 여중부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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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중학교가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한
2018학년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축구 군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모두 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산청중학교는 결승에서
함안 군북중학교를 만나
연장 후반까지 2대2로
승부를 짓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기며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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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2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남FC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4승 2무 2패를 기록한 경남FC는
전북과 수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포츠현장 홍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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