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드려요" 신종 사기 주의]

최근 사천지역의 한 SNS에
공짜로 보조배터리를 나눠준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글쓴이는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보내주면 보조배터리를 준다고
설명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고
댓글까지 남긴 상황에서, 해당 게시글은
신종 금융 피싱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게시글은
얼마 있지 않아 사라졌고,
금융사기를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오자
짧은 시간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CG)
댓글 중에는 신청자가 많을 것 같아서
혹은 의심스러워서 응모하지 않았다는
누리꾼도 있었지만
휴대폰으로 날아온 인증번호를
그대로 넘겨줬다며
불안해 하는 누리꾼들이 많았습니다.
(out)

사천경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은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지만
휴대폰으로 날아온 인증번호를 알려줄 경우
작게는 소액결제 피해부터
민감함 금융정보 등이
노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INT]
사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보통 소액결제 같은 건이 있잖아요.
물품을 사서 결재가 됐으니
인증번호를 확인해봐라
이렇게 해서 인증번호를 누르게끔
(피해 발생시)
사천지역에 계시면 어떤 경찰서든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오시면 돼요.
사이버범죄수사팀이나.




[기물 부수고 줄행랑..CCTV에 딱 걸렸네]

주차장 입구에 들어선 한 승합차량

입구를 막아놓은 것을 알지 못하고
무리하게 진입하다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마는데요.

당황한 운전자는 차를 그대로 후진시켜
달아나 버립니다.

피해를 입은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
자수를 권유하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요.

(댓글cg)
누리꾼들은 운전자의
비양심적인 행동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out)



[살얼음 낀 도로 "운전 조심하세요"]

검은 아스팔트위로 하얀 살얼음이 꼈습니다.

남해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올린 글인데요.

(댓글cg)
누리꾼들 중에는
출근이 무섭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댓글을 통해 서로 위험한 도로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SNS 김호진입니다.